'해투'서 밝힌 이수경 다이어트 성공기.."육식동물처럼 먹어라"

정민선 인턴기자  |  2018.01.26 10:38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수경이 다이어트 성공기와 명언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경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과 명언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학창시절 때 1일 8식을 한 결과 살이 쪄 배우 손창민과 농구선수 남경민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주변으로부터 귀엽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살이 찐 게 아니라 귀여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20살이 되고 연예인이 하고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털어놓은 이수경은 그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시간씩 운동하고 1일 8식에서 1일 2식으로 줄였다. 그 두 끼 먹는 양도 반으로 확 줄였다. 매일 꼬르륵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또한 이수경은 '다이어트 명언을 해 달라'는 요청에 "육식동물처럼 생활하고 먹어라"는 말을 남겼다. 육식동물은 먹을 만큼만 먹고 배가 다 차면 더 이상 먹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 조금은 허술한 이유에 패널들은 "공감이 전혀 안 간다, 이수경의 명언은 혹하다가도 의심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좋아하는 밥도 포기할 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혹독하게 노력한 이수경의 열정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육식동물처럼 고기만 먹으면 살찔 듯", "하루만 운동 3시간 해도 힘든데 정말 대단하다" "원래부터 날씬한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의 결과였다니 멋지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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