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마이애미에 유망주 4명 내주고 옐리치 영입

한동훈 기자  |  2018.01.26 10:47
크리스티안 옐리치 /AFPBBNews=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4대1 트레이드로 크리스티안 옐리치(27)를 영입했다.

브루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옐리치를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야수 루이스 브린슨(24), 몬테 해리슨(23), 내야수 아이산 디아스(22), 투수 조던 야마모토(22)가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 중 브린슨은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체 14위에 선정 된 바 있는 원석이다.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에 뽑혔다. 지난해 데뷔해 21경기서 홈런 2개를 때렸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0.331, OPS 0.962를 기록했다.

디아스는 2루와 유격수를 맡을 수 있다. 유망주 평가에서 전체 86위, 브루어스 팀 내 6위였다. 해리슨은 팀 내 14위.

한편 옐리치는 2013년 데뷔해 5시즌 통산 643경기에 나서 타율 0.290, OPS 0.800, 59홈런 29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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