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FA 구원투수 맷 앨버스(35)를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는 30일 "다수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어스가 앨버스와 2년 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한 앨버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친 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다. 12시즌 통산 515경기에 등판(선발 24회)해 36승 39패 79홀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63경기 구원 등판해 7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1.62로 잘 던졌다. 2017년 개막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이후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하지만 개막 1주일 만에 콜업, 가장 믿을만한 구원투수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