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50)가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명민(46) 덕에 바이크에 입문했다고 털어놨다.
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3편의 '조선명탐정' 시리즈로 함께해 온 김명민에 대해 "이제 알 거 모를 거 다 안다"며 "나이 차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데 젊게 사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얽힌 에피소드도 전했다. "오토바이를 사서 한남동에서 받아 직접 몰고 대학로까지 넘어오는데, 명민씨가 선두 오토바이를 하고 그 뒤에 제가 하고 다음 한 명을 해서 오토바이 3대가 나란히 움직였다"며 "40분이 걸렸다. 그렇게 땀을 흘리면서 가져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달수는 "그럴 정도로 젊게 하는 친구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다. 자기 스스로 신선함을 불러넣기 위한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이 그런 게 아닐까"고 귀띔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코믹추리사극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탄. 기이한 불에 사람이 타죽는 의문이 사건을 해결하러 뛰어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파트너 서필(오달수 분)의 활약상을 담는다. 영화는 오는 2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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