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한 남자 연습생 우진영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진영은 지난 29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우진영은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양현석 심사위원, '믹스나인' 관계자, 가족들과 팬들에게 차례대로 감사 인사를 밝히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게, 성실하게, 예의 바르게,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가수 진영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종영한 '믹스나인'을 통해 탄생한 최종 그룹에는 1위를 차지한 우진영(해피페이스) 외에도 김효진(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최현석(YG). 송한겸(스타로), 김민석(WM),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이병곤(YG)이 포함됐다. YG가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이들은 오는 4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국내 최초 소녀, 소년의 성(性)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매 경연 치열한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서바이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녀와 소년의 성장기를 담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해피 페이스 연습생 우진영입니다!!
'믹스나인'이 끝이 났는데 너무나 아쉬운 거 같아요. 힘들고 즐거웠던 5개월의 시간 동안 감사드릴 분들이 정말 많아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우선 제가 탈락에 기로에 있었을 때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던 양현석 심사위원님!! 양현석 심사위원님께서 기회를 안 주셨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믹스나인' 피디님, 작가님, 감독님, 많은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 값진 경험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또 저희 해피페이스 회사 분들 항상 절 아껴주시고 생각해주시고 믹스나인 촬영하는 동안 저희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진영이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매번 저보다 더 많이 마음 졸이고 떨려 하면서 방송을 봤을 텐데 우리 가족들이 있어서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제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도록 할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팬분들!!! 팬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절대 네버!) 항상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진짜 완전 감사드려요. 이 마음은 편지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해서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나타나 저에게 주신 사랑들 팬분들께 꼭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평생 함께 해야 돼요. 사랑합니다!!
제가 여기까지 온 것이 절대 혼자만의 힘으로 올 수 있었던 게 아니라는 거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게, 성실하게, 예의 바르게,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가수 진영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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