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리드오프 후보 안익훈(22)이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각오를 밝혔다. 타격 훈련에 집중해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다.
안익훈을 비롯한 LG 선수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박용택 등 주요 선수 22명은 지난 21일 먼저 떠났고 류중일 감독 이하 본진이 이날 출발했다.
안익훈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타격에 집중하겠다. 타율도 높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출루율이 중요하다. 지난해보다 많이 나가고 안타도 더 많이 치는 게 목표"라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활약으로 주변 기대가 커졌다. 안익훈은 "부담은 크지 않은데 일단 잘해야 한다. 주위에서 아시안게임도 언급하지만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아직 어리고 또 좋을 때 기회가 왔다. 작년보다는 무조건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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