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올해는 초반부터 잘하겠다" 다짐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8.01.30 15:49
LG 유강남 /사진=스타뉴스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26)이 올해는 초반부터 제 몫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강남을 비롯한 LG 선수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박용택 등 주요 선수 22명은 지난 21일 먼저 떠났고 류중일 감독 이하 본진이 이날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1.5군 위주의 마무리캠프까지 자청해서 참가했던 유강남은 이제 야구에 눈을 떠가고 있다. 지난해 팀 내 최다인 17홈런을 때리는 등 공격형 포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연봉 고과에서도 야수 1위를 차지했다. 이달에는 일본 선수들이 주로 찾는 오키나와 캠프에 개인적으로 참여해 몸을 만들었다.

유강남은 "오키나와에서 기술 훈련까지 들어갔다. 지금 몸은 거의 완전히 만든 상태다. 일본에서는 오전에 웨이트, 오후에 기술 훈련을 했다.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키나와는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님 소개로 알게 됐다. 일본에 전지훈련 전에 몸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캠프가 있다고 들어 참여하게 됐다. 그 캠프를 주최하는 쪽에서 서울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일주일 정도 그곳에서 운동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부상 없이 풀타임 소화가 첫 째 목표다. 유강남은 "캠프에서 다치지 않고 시즌에 들어가야 한다. 지난해에는 후반기에 잘했는데 그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오키나와에서도 열심히 노력했다. 시즌 초반에는 꼭 2군 다녀와서 정신을 차렸는데 올해에는 처음부터 잘하겠다. 중간에 아시안게임 휴식기도 있으니 초반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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