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18 '뉴 캡틴' 신광훈 임명..부주장 고요한

김우종 기자  |  2018.01.30 15:59
신광훈(좌)과 고요한 /사진=FC서울 제공



2018시즌 새롭게 변신할 FC서울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리더가 선임됐다.

FC서울은 30일 오후 "무술년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신광훈(31)이 부주장에는 고요한(30)이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먼저 신광훈이 FC서울의 새로운 캡틴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를 건네받았다. 2006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신광훈은 지난 2017년 FC서울에 새롭게 합류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제외하고 K리그에서만 21경기에 출전하며 FC서울 부동의 오른쪽 풀백 자리를 든든히 맡아왔다.

1987년생으로 어느덧 팀에서 고참의 자리에 오른 신광훈은 매 경기 투혼을 선보이며 묵묵히 팀을 지원해 왔다.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황선홍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 할 뿐 아니라 앞장 서 행동하고 먼저 희생의 모습을 보이는 헌신의 리더십으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부주장에는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해 있는 FC서울 원 클럽 맨 고요한이 선임됐다. 고요한은 FC서울에서만 13번째 시즌(06~18)을 맞이하며 처음으로 부주장이라는 선수단 리더 자리를 건네받게 되었다.

신광훈과 고요한 모두 완벽한 자기 관리는 물론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팀 구성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무엇보다 이런 확고한 신뢰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에 있어서도 제격이라는 평가다.

새 주장이 된 신광훈은 "FC서울의 주장은 다른 팀들의 주장과는 다른 특별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가문의 영광'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한 뒤 "FC서울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도록 하겠고 특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C서울에서 처음 부주장 자리를 맡게 된 고요한은 "더 큰 책임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FC서울 모든 팀원들이 하나의 마음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올해 꼭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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