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김현숙 "조덕제, 좋은 동료..사건 안타까워"(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이영애 역

임주현 기자  |  2018.02.01 10:57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현숙(40)이 성추행 논란으로 '막영애'에서 하차한 조덕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숙은 조덕제가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하는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조덕제는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이번 시즌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현숙은 "(성추행) 사실 여부는 아직 (결론이) 안 났다. 지켜봤던 바로는 좋은 동료였고 호흡도 잘 맞았다. 많은 팬분들도 아쉬워했던 부분이 있었다. 일련의 부분들 때문에 출연을 못 하게 돼 저희도 좀 아쉽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 회 나온다는 것도 몰랐는데 나오셔서 반갑기도 했다. 저희는 아예 몰랐다. 당연히 마음고생도 심하셨을 것이고 사건 자체가 있다는 게 좀 안타까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리즈에서 주연 이영애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벌써 시즌16을 맞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김현숙은 고단한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이영애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김현숙은 지난달 23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막영애16'(극본 한설희·연출 정형건)에서 임신과 결혼을 통해 워킹맘의 삶을 예고하며 호평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시즌17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현숙은 올해 KBS 2TV '너도 인간이니'와 '추리의 여왕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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