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1년 동안 드라마 3편..댓글 보고 공부해요"(인터뷰)

SBS '의문의 일승' 정혜성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8.02.01 11:37
배우 정혜성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혜성(27)이 1년간 드라마 3편을 찍으며 '열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정혜성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FNCWOW에서 최근 종영한 SBS '의문의 일승'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정혜성은 지난해 KBS 2TV '김과장', '맨홀', SBS '의문의 일승'까지 3작품 연속으로 출연했다.

정혜성은 "사실 회사에서는 좀 쉬라고 했다. 쉬는 타이밍이 있어야 충전이 된다고 쉬라고 했지만, 저는 저에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너무 감사한 기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혜성은 "그 작품이 잘 되든 안되든, 시청률 떠나서 저는 아직까지는 제가 현장에서 배워야 될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같이 하자고 하셨을 때, 그 인연도 소중하다. 평생 연기할건데, 힘드니 안할래요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정혜성은 "해보지도 않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닌것 같아서 일단 겪어보자 하고, 여건이 되면 다 하려고 했다"라며 "드라마를 촬영하며 모니터도 열심히 했고, 댓글이나 악플도 찾아서 봤다"라고 설명했다.

정혜성은 "그런 글을 보고 상처를 안 받으려고 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했다"라며 "좋게 봐주시면 좋지만, 다르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 반응들을 보면 조금 덜 실수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혜성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의문의 일승'에서 광수대 암수전담팀 진진영 형사 역할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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