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축구단이 2018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스트라이프(줄무늬)가 첫 번째 특징이다.
울산 현대은 4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공식 후원사인 험멜과 함께 2018시즌 유니폼 ‘Tiger of Asi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따르면 새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호랑이의 용맹함을 디자인에 담아 201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Again 2012'를 목표로 하는 울산 현대의 도전정신과 축 구명가의 전통을 표현했다.
이번 유니폼의 첫 번째 특징은 울산의 전통인 ‘스트라이프’의 부활이다. 과거 울산이 세웠던 역사의 순간엔 항상 스트라이프 유니폼이 함께였다. 이번 시즌에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홈 유니폼은 전통색상인 파랑색 바탕에 남색선을 넣었다. 이어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하늘색 선을 넣었다.
또한, 상의 앞면 하단에 부착되는 패치 안에 지역을 상징하는 울산지도와 호랑이 얼굴을 함께 담았으며, 상의 뒷면 등번호 안에도 호랑이 얼굴이 들어갔다.
끝으로 세련미를 더하고자 목둘레에 옷깃을 달았으며, 유니폼 상·하의 곳곳에는 구단 팀 컬러인 파란색 안에 노란색을 곳곳에 포인트를 잡았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식 후원사 험멜은 땀을 잘 흡수하고 배출할 수 있는 클론 소재를 이용해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뛸 수 있도록 유니폼을 제작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열리는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동시에 울산의 새로운 K리그 유니폼은 2월 중 구단 공식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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