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이천수 아느냐는 질문에 동공지진

한동훈 기자  |  2018.02.05 11:02
아드낭 야누자이(23, 레알 소시에다드)가 소아암 환자 돕기 '슛포러브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근본투어 제공


아드낭 야누자이(23·레알 소시에다드)가 소아암 환자 돕기 '슛포러브 챌린지'에 참여했다.

야누자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맘스터치의 후원으로 촬영 중인 '이천수의 근본투어' 주인공으로 등장해 슛포러브 챌린지에 나섰다.

먼저 야누자이는 이천수를 아느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대답하지 못했다. 박지성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같이 훈련도 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천수가 예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고 하자 뒤늦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부상 중인 야누자이는 손으로 양궁 과녁 맞추기에 도전했다. 오른손으로 축구공을 던진 그는 첫 도전에서 1점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던지기를 반복하면서 게임에 적응했다. 최종점수 58점으로 슛포러브 챌린지 손으로 던지기 부문 유일한 랭커로 이름을 올렸다.

야누자이는 "이런 기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환아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운이 깃들기를 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타자로 폴 포그바와 마루안 펠라이니, 그리고 헨릭 미키타리안을 지목했다. 야누자이는 "다음에 맨체스터에 가면 도전할 수 있도록 포그바와 펠라이니에게 미리 말해놓겠다"라고 말해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영상은 슛포러브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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