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창립 96주년 특별행사로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무대에 올린다.
6일 서울 YWCA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 1995년 초연된 초대형 뮤지컬 작품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리고 있다.
'다시 떨쳐 일어나리라'는 국권 회복에 대한 명성황후의 단호한 의지는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서울YWCA 의지와도 맞물려 서울YWCA 창립 96주년 특별행사의 감동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서울YWCA는 이날 하루 공연 티켓을 회원과 시민들에게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며,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 문의는 서울YWC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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