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좌완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31)가 팀 합류 후 첫 불펜 피칭을 완료했다. 이를 직접 지켜본 김원형(46) 수석코치의 호평도 이어졌다.
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듀브론트는 대만 가오슝에서 펼쳐지고 있고 롯데의 전지훈련에 합류 후 7일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첫 훈련을 시작한 지 3일 만이다. 듀브론트는 첫 훈련에서는 김원형 수석코치의 배려로 팀 분위기 적응과 동시에 캐치볼,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만 소화했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12월 14일 "새 외국인 투수로 펠릭스 듀브론트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듀브론트는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벌써부터 KBO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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