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크로스' 전소민, 고경표가 조재현 양자...충격

김현수 인턴기자  |  2018.02.13 06:40
/사진=tvN 드라마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이 조재현 양자가 고경표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에서 고지인(전소민 분)이 고정훈(조재현 분)의 양아들이 강인규(고경표 분)인 것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인은 고정훈의 사무실을 청소하던 도중 갑자기 울린 핸드폰을 보고 살짝 열어봤다. 핸드폰에는 '아들'이라고 쓰여 있었고 전화를 받은 고지인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강인규의 목소리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윽고 고정훈이 사무실에 도착했고 고지인은 충격에 빠진 얼굴로 고정훈을 바라봤다.

고정훈은 병원장인 이상훈(김종구 분)과 병원 이사장인 손영식(장광 분)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내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손을 떠는 모습이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낀 고정훈은 지인에게 연락해 정기검진 예약을 요청했다.

또한, 자신이 일차적으로 수술했던 환자에게서 바일릭(담즙누출)현상이 일어나 강인규가 바로 잡은 사실을 알게 돼 자기 자신을 자책했다.

고정훈은 장기 적출 장소에서 구출해 온 어린 환자를 살려내고 바로 수술에 들어갔던 강인규가 쓰러져 있던 병실로 찾아갔다. 그리고 고지인과 함께 강인규를 치료했다. 강인규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이동했지만, 자신이 치료한 어린 환자에 대해 누군가 약을 투여했다는 의구심을 가진 형사들이 자신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어 경찰서로 온 강인규는 조사를 받았다. 이를 본 고지인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온 고정훈은 형사에게 강인규의 무죄를 입증하는 서류를 넘겼고 강인규는 형사의 배웅을 받으며 풀려났다. 이어 병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인규는 고정훈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요청했지만 강인규는 차갑게 거절하면서 차에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고정훈의 양아들이 강인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지인은 패닉에 빠지지만, 강인규가 왜 양아들이 되었는지에 대한 비밀까지 알아낼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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