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사랑을 했다', 최근 3년간 최장 1위 기록 썼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아이콘이 신곡 '사랑을 했다'로 최근 3년 동안 보이그룹 최장 기간 일간 차트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아이콘 정규 2집 타이틀 곡 '사랑을 했다'는 13일 오후 발표된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을 했다'는 지난 1월 25일 발표 이후 18일 동안 실시간 차트 1위 기록을 내주지 않았다.

아이콘의 이번 기록은 최근 3년 동안 보이그룹의 신곡 일간 차트 최장 기간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빅뱅이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루저'가 당시 18일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랑을 했다'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이 버무려진 곡. '사랑을 했다'는 음원 주간 차트 1위는 물론 지난 8일 발표된 가온 주간차트의 디지털 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도 정상에 랭크됐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은 아이콘의 성장과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으며, 타임지 역시 ‘최고의 인기 K팝 그룹’ 6팀에서 아이콘을 꼽았다. 이밖에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17개국 아이튠즈 및 음원사이트에서도 차트 1위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