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음주운전 적발 前 현역 입대 판정

전형화 기자  |  2018.02.13 21:28
준케이/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2PM 멤버 준케이(30, 본명 김민준)가 음주운전이 적발되기 전 재검으로 현역 복무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가 부상으로 군입대가 연기돼 재검을 받았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지난 6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가 군복무를 위해 올해 1월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고, 재검을 통해 현역 입대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1988년 1월생으로 올해 입대가 예정된 상태. 당초 준케이는 3월 일본 솔로 활동까지 마친 뒤 군복무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준케이는 음주운전이 적발돼 소속사에서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기에 군입대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준케이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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