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음주운전, 순간적 판단 어리석었다..너무 죄송"

전형화 기자  |  2018.02.13 22:16
준케이/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2PM 멤버 준케이(김민준)가 음주운전이 적발된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준케이는 13일 2PM 공식사이트에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준케이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준케이는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습니다"라며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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