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방탄소년단 팬 인증..'덕질' 위한 오디오 선택

김미화 기자  |  2018.02.14 09:29
/사진=SBS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방탄소년단 덕후임을 인정했다.

김소영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맨즈 예능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강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남자다움'은 남자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한 궁극의 아이템 선택 리얼리티 토크쇼. 이날 방송에서는 '오디오'를 주제로 아이템을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김소영이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의 곡을 들으며 오디오를 고르는 모습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소영은 다양한 오디오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DNA'를 틀며 팬임을 인증했다. 김소영은 "마치 얼마전 콘서트에서 들었던 음향 같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어떤 오디오로 들어도 별 차이를 모르겠다", "정국의 목소리가 아까 것으로는 맑게 들렸는데 지금 것은 좀 탁하게 들리는 듯 하다", "방탄의 노래는 만원짜리 이어폰으로 들어도 좋다" 등 팬심을 여실히 드러내는 토크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소영은 이번 오디오 선택으로 인해 "앞으로 덕력을 더 상승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소영은 '남자다움'에서 이현우와 공동 MC를 맡고 있다. '남자다움'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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