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감독, '중독자'로 3년만에 새 영화 시동

전형화 기자  |  2018.02.16 09:00
유하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영화 대표 이야기꾼 중 한 명인 유하 감독이 3년여만에 신작 준비에 착수했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유하 감독은 최근 영화 '중독자'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 '강남1970'을 내놓은 데 이어 3년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려 하는 것. 당초 유하 감독은 '강남 1970' 이후 사극 '화척'을 준비하다가 여러 이유로 제작을 보류했다.

이후 꾸준히 신작 준비를 해오다 최근 '추격자' '늑대소년'을 제작한 비단길과 '중독자'를 진행 중이다.

'중독자'는 마약반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물. 유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 그간 선보이는 작품마다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런 유하 감독과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여온 비단길의 합작인 만큼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과연 유하 감독의 신작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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