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킹메이커' vs 이호재 '킹메이커' 충무로 눈독

전형화 기자  |  2018.02.16 10:00
변성현 감독, 이호재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킹메이커' vs '킹메이커'

한국영화계에 두 편의 '킹메이커'가 동시에 준비 중이라 주목된다.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와 이호재 감독의 '킹메이커'가 나란히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

두 영화는 제목만 똑같은 게 아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선거 전략을 짰던 선거의 귀재 엄창록씨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가 1970년 신민당 대선 후보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호재 감독의 '킹메이커'는 1988년 세상을 떠났지만 선거판에 신화처럼 남아있는 엄창록씨에 보다 주력했다.

오래 전부터 기획됐던 영화들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제작 준비를 하고 있어 영화계 관심이 높다.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으로 인연을 맺은 설경구와 '킹메이커'를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해 준비에 한창이다. '로봇,소리' '작전'의 이호재 감독은 시네마서비스에서 '킹메이커'를 준비하고 있다. 각기 다른 '킹메이커'는 현재 물밑에서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떤 영화가 먼저 제작에 돌입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엇갈릴 수도 있다.

과연 '킹메이커' 대 '킹메이커'가 어떻게 영화화될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7. 7'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10. 10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