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김현영, 女빙속 1000m 1분16초36 기록..아쉬운 출발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14 19:23
김현영 /사진=뉴스1


한국 여자 빙속 김현영(24, 성남시청)이 스타트가 꼬여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현영은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 1분 16초 36을 기록했다. 7조까지 진행된 현재 중간 순위 3위라 메달은 불투명하다.

김현영은 노르웨이의 이다 니오툰과 함께 7조에 편성됐다.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스타트를 끊었는데 부정 출발이 선언 돼 다시 뛰었다. 첫 바퀴까지는 빨랐으나 스퍼트서 힘을 받지 못했다.

김현영은 지난 소치올림픽 때 28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1분15초66이었다. 개인 최고기록은 1분14초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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