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日고다이라, 빙속 1000m 0.26초차 銀..박승희 16위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14 21:11
왼쪽부터 다카기 미호, 요리엔 테르 모르스, 고다이라 나오 /사진=뉴스1


빙속 1000m 세계기록 보유자 고다이라 나오(32)가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고다이라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서 1분13초82를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빙속 강국 네덜란드의 요리엔 테 모르스가 1분13초56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가져갔다. 일본 다카기 미호는 1분13초98로 동메달.

박승희는 1분16초11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이었던 2박승희는 2014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개인 세 번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김현영은 1분16초36으로 18위에 올랐다. 소치 올림픽 28위였던 김현영은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스타트가 아쉬웠다. 부정 출발 판정을 받아 20m 가까이 달렸다가 다시 출발, 체력을 소모한 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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