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오대환, 10년 전 여동생 사건에 입 열었다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2.14 22:22
/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리턴'에서 오대환이 10년 전 여동생이 당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증인으로 법정에 선 김정수(오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자혜(고현정 분)는 염미정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정수를 지목했다. 이에 김정수는 강인호(박기웅 분)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자혜는 김정수에게 그의 여동생 김수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자혜는 김정수에게 "가족에게 큰 영향을 준 10년 전 사건에 피해자가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라고 물었다. 김정수는 "그렇다. 안다"며 "10년 전 그 여자의 세치 혀 때문에 내 여동생이 미친 여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수는10년 전 여동생이 미성년자일 때 서준희(윤종훈 분), 김학범(봉태규 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판사는 성폭행 가해자에게 합의의 대가로 장학 지원을 받았는지 물었고 김정수는 공개를 숙였다.

판사가 "왜 대명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냐"고 되묻자 김정수는 "억울한 걸 말할 때도 자격이 필요했다. 전 자격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돈을 받고 복수를 하려고 했냐는 판사의 질문에 김정수는 "아니다. 제가 뭐라고 누구한테 복수를 하겠나. 나 같은 놈이 무슨 자격으로"라며 강인호를 바라봤다. 이후 판사는 강인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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