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리턴' 오대환 "죽여야 한다면 김학범이나 서준희"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2.14 22:55
/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리턴'에서 이진욱이 오대환에게 염미정 살인 사건과 관련해 추궁했지만 오대환은 부정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독고영(이진욱 분)이 김정수(오대환 분)를 취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영은 죽은 염미정(한은정 분) 몸속에 있던 마취제가 병원 약제부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명 병원을 찾아갔다. 이후 독고영은 이 약물이 도난 당한 사실이 있으며, 이 사건 관련 경찰 면담 리스트에는 김정수의 이름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후 독고영은 김정수를 불러 "일단 약물 도난 사건이 발생한 시각 어디 계셨죠?"라고 물었다. 김정수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병원에 있었다"고 대답하자 독고영은 입증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김정수는 "다들 바쁜 사람들이라 시간 단위로 기억하고 있지 않다"며 조소를 지었다. 이에 독고영은 "입증해 줄 사람이 없다는 말이네"라며 되묻자 김정수는 "입증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전 그 일과 관련이 없으니까"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독고영은 "염미정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도 당신이고, 약물 도난 사건으로 경찰과 면담한 것도 당신이고. 염미정 사망 관련 약물로 대명 병원에서 도난당한 약물과 동일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정수는 독고영에게 "정황만 있을 뿐 직접적인 물증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 전에도 그랬다. 동생의 증언만 있을 뿐이라 누군가는 무죄가 됐다"고 해 독고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결국 참지 못한 독고영은 "그래서 죽였어요? 염미정을 죽이고 강인호에게 누명을 씌운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수는 "방향이 틀리다. 죽여야 한다면 김학범(봉태규 분)이나 서준희(윤종훈 븐)겠지. 염미정일리가 없다"며 "동생 팔아서 호위호식하고 산 놈인데 나 같이 이기적인 놈이 동생 때문에 사람을 죽이겠냐"고 대답했다. 독고영은 "제발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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