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北 렴대옥·김주식, 피겨 페어 최종 13위..독일 샤브첸코 첫金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15 13:31
렴대옥, 김주식 /사진=뉴스1


북한 피겨 스케이팅 페어 렴대옥 김주식 조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TOP10에는 실패했다. 피겨 페어의 여왕 독일의 알료나 샤브첸코는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렴대옥-김주식은 15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 스케이팅서 기술점수 63.65점 예술점수 60.58점으로 123.23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69.40점을 더해 총점 193.63점을 기록했다. 최종 13위.

독일 알료나 샤브첸코와 브루노 마소가 235.90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샤브첸코는 세계선수권 우승은 5번이나 했는데 올림픽 금메달이 없었다. 올림픽은 2002년부터 참가했다. 2010년과 2014년 동메달이 전부였다. 샤브첸코와 마소는 쇼트 프로그램서 작은 실수를 저질러 4위에 랭크했으나 프리 스케이팅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렴대옥과 김주식도 개인적으로는 시즌 최고 무대였다. 지난달 대만 4대륙선수권서 기록한 점수를 올림픽에서 깼다. 본선 16개 팀 중 6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음악 'Je suis qu'une chanson'에 맞춰 연기했다.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에 이어 트리플 토룹과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도 무난하게 성공했다. 드로우 트리플 샬코 때 렴대옥이 살짝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중국 쑤이원징 한총이 235.47점을 받아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땄다. 캐나다 메건 두하멜과 에릭 래드포드가 230.1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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