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윤성빈, 3차 합계 2분30초53 단연 '1위'.. 김지수는 6위 유지 (종합1보)

평창=김동영 기자  |  2018.02.16 10:36
3차 주행까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성빈.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4·강원도청)이 3차 주행까지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을 예약한 모양새다. 적수가 없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보다 1초 이상 빠르다. 김지수(24·성결대)는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성빈은 16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주행에서 50초18을 기록했다. 합계 2분30초53이다. 2차 주행보다는 살짝 느렸지만, 1차 주행보다는 빨랐다.

윤성빈은 1~2차 주행에서 각각 50초28-50초07을 타며 1분40초35를 기록했다. 당당히 1위. 1분40초대 기록은 윤성빈이 유일했다.

3차 주행에서도 페이스가 이어졌다. 우선 스타트 기록은 4초64가 나왔다. 1~2차 주행과 비교하면 약간 느렸다.

하지만 주행이 있었다. 윤성빈은 이상 없이 코스를 질주했다. 최고 속도 125.5km를 올렸다. 그리고 50초18이라는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2차 주행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1차 주행보다는 0.1초를 당긴 기록이다.

1~3차 주행 합계 2분30초53이 됐다. 역시나 1위다. 2분30초대 기록은 윤성빈이 유일하다.

3차 주행까지 6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지수. /사진=김창현 기자


이날 윤성빈과 함께 나선 김지수(24·성결대)는 50초51를 탔다. 합계 2분32초17로 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1~2차 주행에서 50초80-50초86을 기록했던 김지수는 이날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4차 주행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편 두쿠르스는 3차 주행에서 50초32를 타며 합계 2분31초55로 2위로 올라섰다. 2차주행까지 3위였지만, 이날 좋은 기록을 내며 2위가 됐다. 하지만 윤성빈에는 1초02나 뒤진 상태다.

돔 파슨스(30·영국)이 3차 주행서 50초33을 타면서 합계 2분31초59로 3위가 됐다. 2차까지 2위였던 니키타 트레구보프(23·OAR)는 3차 주행에서 50초53을 탔고, 합계 2분31초62가 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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