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배리-에반스 등 4명, 택시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심혜진 기자  |  2018.02.17 14:07
가레스 배리./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이 택시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바로 웨스트브로미치(WBA) 선수들이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FC 가레스 배리(36)와 골키퍼 보아스 마이힐(35), 조니 에반스(30), 제이크 리버모(28)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택시를 훔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들은 전지훈련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리고 15일 새벽 시내에 위치한 패스트 푸드점에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한 이들은 매장 앞에 세워진 택시를 훔쳐 숙소로 돌아왔다. 택시에는 키가 꽂혀 있는 상태로, 기사가 없었다. 빈 택시를 배리가 운전을 해 숙소로 돌아온 것이다. 이후 택시 기사가 신고를 했고, 4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더구나 당시 WBA는 선수들에게 야간 외출을 금지시키고 있었는데, 4명의 선수들은 이를 어기고 외출을 감행해 더욱 논란이 커졌다.

WBA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고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선수들은 내부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앨런 파듀 감독은 "이 선수들을 용서할 수 없다. 정말 실망했다"며 분노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9. 9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10. 10'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