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10일째인 18일에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3연패에 도전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잇달아 여자 500m를 제패했던 이상화는 홈 무대인 평창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또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종목에서 이승훈(30·대한항공), 정재원(17·동북고), 김민석(19·성남시청)이 준준결승에 나선다. 그리고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첫 선을 보인다. 원윤종(33·강원도청)과 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가 1, 2차 주행에 나선다.
다음은 18일 주요 일정.
◆ 오후 2시 5분, 컬링 여자 예선 7차전(중국전), 강릉 컬링센터.
◆ 오후 8시 5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주행, 원윤종, 서영우 출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 오후 8시 5분, 컬링 남자 예선 8차전(덴마크전), 강릉 컬링센터.
◆ 오후 8시 15분, 바이애슬론 남자 단체 출발 15km, 티모페이 랍신 출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 오후 8시 56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김민선, 김현영, 이상화 출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 오후 9시 10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캐나다전), 강릉 하키 센터.
◆ 오후 9시 40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주행, 원윤종, 서영우 출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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