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돈 때문에 배드신 찍는다고? 소설 쓴다" 분노

이정호 기자  |  2018.02.17 18:24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인 배우 강은비가 분노했다.

강은비는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돈 때문에 배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여자를 위하는게 패미? 연기자 13년 한 저보다 연예계 세계를 너무 잘 아셔서 소설을 쓰시는군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일부 네티즌이 하는 이야기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또한 페미니스트에 대해서는 "700개가 넘는 디엠 쪽지를 받았어요. 패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 책 팔려고 하는건가? 내일 방송에서 이야기 나눠봅시다. 아주 이지저지하네요"라고 덧붙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으로서 연예인은 너무 힘들잖아요. 하기싫은 애교를 부리라하며 촬영장에 있는 꽃은 여자 배우로 항상 활력소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스캔들 하나만 터져도 여자가 타격감이 크고 베드신이라도 찍는 날엔 영화보다 '베드신' '가슴' 이런 것들이 연관 검색어에 도배되죠'라는 네티즌의 댓글로 추정되는 글이 담겨있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최근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이다. 이전에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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