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설연휴 외화 최고 일일관객..300만 돌파 '눈앞'

김현록 기자  |  2018.02.18 09:54
사진='블랙팬서' 포스터

'블랙팬서'가 역대 설 연휴 외화 최고 일일스코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73만9217명을 기록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역대 설 연휴 외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겨울왕국'(2014)가 설 연휴 셋째 날 기록한 63만2200명이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은 총 271만1716명으로, 개봉 5일째인 18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까지 흥행 신기록을 계속해 세우고 있다.

한편 '블랙팬서'는 한국 외에 북미 및 전세계에서도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전야 개봉만으로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 최고 흥행 오프닝과 함께 4일 간 누적 수익 약 2억 불에 육박하는 마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국 등 전세계 국가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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