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멀티골' 맨유, 허더스필드 2-0 완파.. FA컵 8강 대진 윤곽

김우종 기자  |  2018.02.18 11:53
루카쿠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그런데 경기장에 허락받지 않고 들어온 어린이 팬들도 보인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에 안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허더스필드의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허더스필드 타운과 '2017~18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2-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맨유는 산체스와 루카쿠, 마타를 중심으로 캐릭, 마티치, 스몰링, 영, 로메로 골키퍼 등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안 마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10분 루카쿠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FA컵 8강 대진도 윤곽을 드러냈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를 상대로 8강에서 격돌한다. 첼시는 레스터시티와, 사우스햄튼은 위건-맨체스터시티전 승자와 각각 격돌한다.

셰필드 웬스데이와 스완지시티의 재경기 승자는 토트넘과 로치데일AFC 승자와 만난다. 손흥민과 기성용의 맞대결도 이뤄질 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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