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호연 대표 오늘(18일) 발인..옥주현·오종혁·김재경 추모

윤상근 기자  |  2018.02.18 12:57
/사진제공=DSP미디어


젝스키스, 핑클, SS501, 카라 등을 발굴한 제작자였던 이호연 DSP 미디어 대표가 슬픔 속에 영면했다.

고 이호연 대표의 발인식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유족 등이 참석해 슬픔 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지난 14일 새벽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고인의 빈소에는 가요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DSP에 몸 담았던 아티스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구하라와 박규리는 빈소가 마련된 직후 이를 찾아 조문하고 자리를 지켰으며 클릭비 출신 오종혁은 상주를 자처하기도 했다.

핑클 멤버로 활약한 옥주현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며칠 전 조문하고 온 옥주현은 오늘 발인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또한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도 "너무 감사한 게 많은 이호연 사장님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이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사장님께서 제게 주신 기회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은 국내 가요계 매니지먼트 1세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DSP미디어의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소방차, 잼을 비롯해 1990년대 인기 그룹인 젝스키스, 핑클을 비롯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 및 솔로 가수들을 발굴했다.

고인은 이외에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 등을 수상. 제작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고인은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거쳤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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