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제갈성렬 위원 "이상화 3연패 시 맨발로…" 이색 공약

김우종 기자  |  2018.02.18 16:31
이상화(위)와 제갈성렬 해설위원 /사진=SBS 제공



18일 '빙속여제' 이상화(30)가 드디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에서 이미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다.

SBS에 따르면 평소에도 이상화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온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는 한국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4년 간 힘겨운 훈련을 감내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줄곧 무릎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고통을 견뎌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이상화가 존경스럽다. 그러한 과정 자체만으로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금메달감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이상화와 같은 실력과 인성과 업적을 남긴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라며 응원했다.

배갈콤비(배성재+제갈성렬)인 배성재 캐스터도 이상화의 기량이 단계적으로 상승곡 선을 타는 흐름에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를 고다이라 나오(32,일본)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스포츠 세계에서 라이벌 관계를 빼놓을 수 없지만, 이상화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올림픽 전에 "이상화가 올림픽 3연패를 하면 맨발로 스케이트를 타겠다"라는 이색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과연 이상화의 3연패와 함께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이색 공약도 실현될 수 있을까. 이상화의 아름다운 도전은 18일 오후 8시 55분 시작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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