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흥부' 제치고 설연휴 극장 접수

이경호 기자  |  2018.02.19 06:53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자'(이하 '흥부') 등을 넘어 설 연휴 극장가를 접수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해 15일부터 주말이 포함된 설 연휴 극장가에서 관객몰이 대결을 벌인 세 편의 기대작들의 승자는 '블랙 팬서'였다.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기간(2월15일~2월18일까지) 동안 약 24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4일 개봉한 후 15일 56만명, 16일 56만명, 17일 73만명, 18일 5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300만 관객을 넘었다. 설 연휴 기간 경쟁작들과 대결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블랙 팬서'와 함께 설 연휴 극장가 관객들을 노렸던 '골든슬럼버'는 4일 간 약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5일 18만명, 16일 22만명, 17일 23만명, 18일 16만8000명의 관객을 각각 모았다. 개봉일에 '블랙 팬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지만 앞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의 흥행에도 밀렸고, 13일부터 18일일까지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흥부'는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 등에 밀려 약 27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15일 6만명, 16일 8만명, 17일 7만명, 18일 5만명이다. 고 김주혁의 유작으로 정우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담긴 작품이지만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 '흥부'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했던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8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면서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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