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BAFTA서 도도하게..'연출가 졸리'

이경호 기자  |  2018.02.19 11:36
안젤리나 졸리/AFPBBNews=뉴스1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도도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앨버트 홀에서 열린 제71회 영국 영화 TV예술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어깨가 드러난 검은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배우가 아닌 연출가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다. 도도한 눈빛과 표정을 보여줬다.

안젤리나 졸리/AFPBBNews=뉴스1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는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한국 영화 '아가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쓰리 빌보드'(감독 마틴 맥도나)가 작품상을 수상했고,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이 감독상, 남우 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 여우 주연상은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남우 조연상은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 여우 조연상은 '아이, 토냐'의 앨리슨 제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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