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결국 멤버들에게 의지..용준형 도움 많이 받았다"

이정호 기자  |  2018.02.19 15:42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같은 그룹에서 활동 중인 멤버 용준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양요섭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흰 물결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양요섭은 "자작곡으로 처음 활동한다.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 의지할 곳이 멤버들 밖에 없었다"라며 "용준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중도를 지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용준형에게 한 곡을 받으려고 했지만 제가 아픈 바람에 작업이 무산됐다"고 덧붙었다.

양요섭이 6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 '白'에는 하얀 도화지 같이 수없이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고, 꽉 채워진 앨범 안에서도 여백이 느껴질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라는 양요섭의 마음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네가 없는 곳'은 그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R&B와 댄스가 결합한 곡이다.

한편 양요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白'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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