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배성재 女팀추월에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 지적

김현록 기자  |  2018.02.20 08:31
제갈성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사진제공=SBS


논란을 낳은 스피드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 대해 SBS 해설진 제갈성렬과 배성재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9일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가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이 진행됐다. 그러나 한국팀은 경기 막판 노선영 선수가 뒤처지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모습이 연출되며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같은 모습에 SBS 제갈성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모두 아쉬움 가득한 멘트를 쏟아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마지막 선수가 통과한 이후에 그 기록을 가지고 승부를 낸다" "저렇게 가면 안된다. 뒤 선수들도 호흡을 맞추며 가야 하는데 노선영 선수가 호흡이 떨어진 걸 모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제갈성렬 위원은 "이 레이스는 세 명이 하나가 돼서 끝까지 가야 하는 경기다" "이런 경우 한 선수가 나와서 노선영 선수를 밀어주면서 가는 것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라고도 평했다.

"세 명의 선수가 차이가 벌어지지 않게 가야 한다"던 배성재 캐스터 또한 "팀추월 종목에서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세 명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장면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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