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김선아 "삼순이·복자처럼 캐릭터 남았으면"

임주현 기자  |  2018.02.20 14:35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안순진이라는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선아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선아는 "삼순이, 복자처럼 이름으로 기억되는 캐릭터가 많아 복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순진하지 않은, 순진한 그런 캐릭터를 맡다 보니까 순진이 그 자체로 기억이 돼 마음속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아는 극중 극빈 돌싱녀인 안순진 역을 맡았다. 전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고, 더이상 사랑이란 감정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는 여자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으로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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