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샘슨 "피칭 매커니즘 더 완벽하게 만들겠다"

심혜진 기자  |  2018.02.20 16:50
키버스 샘슨./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7)이 첫 실전 피칭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샘슨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요코하마에 1-7로 패했다.

샘슨의 첫 실전 등판이었다. 지난 3일과 6일 두 번의 불펜 피칭을 실시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던 샘슨은 휠러 다음으로 첫 실전 피칭에 나섰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샘슨은 구단을 통해 "1회 첫 타자에게 초구 볼을 던져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장타를 맞았다. 이 부분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었고,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더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첫 실전 등판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직구 제구는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러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더했다.

샘슨은 2회 1사 3루서 연속 삼진을 낚으며 위기를 극복했다. 이에 대해 샘슨은 "2회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는 과정은 1회에 실점을 한 만큼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삼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욱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샘슨의 최고 구속은 149km가 나왔다. 그는 "현 상황에서는 구속에 신경쓰기 보다 시즌 전까지 피칭 메커니즘을 더 완벽하게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하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