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최민정 3관왕 시동! 심석희·김아랑도 1000m 준준결승行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20 19:29
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쇼트트랙 태극낭자 3명이 1000m 예선을 전원 통과했다.

최민정(20, 성남시청), 심석희(21, 한국체대), 김아랑(23, 한국체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을 나란히 뚫었다.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준준결승은 오는 22일 결승까지 한꺼번에 열린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3000m 계주와 1000m까지 3관왕을 노린다.

먼저 심석희는 중국의 한유통, 독일 비앙카 발터, 프랑스 베로니크 피에론과 1조에 편성됐다. 심석희는 2위 자리를 지키며 레이스를 관망했다. 네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공략해 1위로 올라섰다. 한유통이 추격해왔으나 거리를 벌렸다.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중국의 취춘위, 호주 데나 로켓, 카자흐스탄 아나스타샤 크레스토바와 2조에서 뛰었다. 최민정은 한 바퀴를 돌고 바로 아웃코스를 공략, 선두로 치고 나왔다. 중국 취춘위와 호수 데나 로켓이 다시 1, 2위로 올라섰다. 최민정은 보란 듯이 다시 아웃코스로 주행, 1위를 빼앗았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가속해 1위.

김아랑은 캐나다의 단거리 강자 마리안 생젤라, 일본의 키구치 스미레, 미국 라나 게링과 7조에 묶였다. 김아랑은 두 번째에 자리를 잡았다.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속도를 올렸다. 2바퀴를 남기고는 2위 그룹과 거리를 크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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