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男주연상 배우 생활고 끝에 48세로 사망

이경호 기자  |  2018.02.21 09:37
나지프 뮤지크/AFPBBNews=뉴스1


2013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보스니아 출신 배우 나지프 뮤지크가 사망했다.

지난 18일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나지프 뮤지크가 사망했고,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향년 48세.

나지프 뮤지크는 보스니아의 작은 시골 마을 출신으로 어렵게 생활에 왔다. 그는 2013년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언 에피소드 인 더 라이프 오브 언 아이언 피커'로 은곰상을 수상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집시 출신인 고인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후에는 자신이 일했던 고철상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가족을 위해 은곰상 트로피를 5000달러(한화 약 537만 원)에 팔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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