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신의아이들'측 "조민기 하차, 후속 대책 논의"(공식)

임주현 기자  |  2018.02.21 10:47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에서 하차, 제작진이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OCN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제작진과 논의 끝에 조민기 측이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이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민기는 지난 20일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계속된 학생들의 증언에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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