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신의아이들' 3월 3일로 편성 연기..조민기 하차 여파?

임주현 기자  |  2018.02.21 11:03
/사진=스타뉴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의 편성이 연기됐다.

'작은 신의 아이들' 측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작은 신의 아이들'이 오는 3월 3일로 편성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3일 앞두고 편성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 "3월 첫 주에 보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거라 판단해 첫 방송을 한 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지만 조민기의 하차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 끝에 이날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작은 신의 아이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3HW COM입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첫 방송 일정이 변경되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OCN은 오는 2월 24일(토)로 예정되었던 <작은 신의 아이들> 첫방송 일정을 전략적 편성을 위해 일주일 뒤인 3월 3일(토) 밤 10시 20분으로 조정했습니다. 3월 첫 주에 보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거라 판단해 첫 방송을 한 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 신의 아이들' 첫 방송은 3월 3일(토) 밤 10시 20분으로 변경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작발표회는 변동 없이 오늘 21일(수)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제작발표회에는 기존 안내해 드린 것과 같이 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와 연출을 맡은 강신효 감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는 3월 3일(토)부터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될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입니다.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과 판타지적 수사를 감행하는 김단의 절묘한 콤비 플레이를 통해 색다른 흥미를 자아낼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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