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김하늘 "올림픽 무대, 나에게 큰 선물"

심혜진 기자  |  2018.02.21 10:59
김하늘./사진=뉴스1



피겨계의 떠오르는 샛별 '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16)이 올림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41점에 예술점수(PCS) 24.92점을 합쳐 54.33점을 받았다.

2002년 4월생인 김하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어린 선수임에도 큰 올림픽 무대서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조에서 5번째로 나온 김하늘은 영화 '피아노'의 OST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무난한 연기를 보였다. 점프 높이가 높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지만 넘어지는 큰 실수는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도 완벽하게 해내며 올림픽 첫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하늘은 경기 후 방송인터뷰를 통해 "사실은 조금 많이 긴장이 돼 스케이트 벗고 신을 때 떨렸다. 다리도 떨렸다"며 "생각보다 큰 무대이기 때문에 벅찼다. 생각보다 다리가 떨려서 랜딩이 부족했고, 회전수도 부족했다. 많이 뜨지 못해서 회전이 되지 않았는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점프에 대해서는 "우선 점프들이 다 타이밍을 놓친 것 같다. 회전과 타이밍이 맞지 못해서 회전수가 부족했다"면서 "만약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수 있다면 하루의 시간이 있으니 오늘 나온 단점들을 보완하겠다. 장점은 잘 살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김하늘은 "이렇게 저에게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나가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선수촌에 들어왔을 때부터 벅찼다.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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