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폐회식 참여' 씨엘 "올림픽 무대 영광..일생일대 기회"

평창=김동영 기자  |  2018.02.21 17:00
씨엘 / 평창=김창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동시에 폐회식도 다가오는 중이다. 이번 폐회식에는 한류 아이돌 씨엘과 엑소가 참여한다. 씨엘은 올림픽 폐회식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일 개막했다. 21일로 개막 13일째다. 4일 뒤인 25일 폐회식이 열린다. 그만큼 폐막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21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2 강원룸에서 '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씨엘과 엑소가 참석했다.

폐회식의 주제는 '새로운 미래'(Next Wave)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고 평창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비상을 뜻한다. 연출은 장유정 부감독이 맡았다. 차기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개 공연도 있다.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베이징의 8분'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아이돌 씨엘과 엑소도 참여한다. 씨엘은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폭을 넓히며 미국에서 새 앨범을 발매,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씨엘은 "전 세계가 보는 축제에 초대받아 무대에 서게 돼 너무나 영광이고 한국에서 할 수 있어 더 뜻깊은 것 같다"며 "다같이 무대도 즐겨주시고, 기대도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폐회식은 대회를 마무리하는 축제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무대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좋더라,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해외에서 폐회식을 볼 팬들에 영어로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는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올림픽은 축제의 장이다. 모든 이들이 열정적이다. 나도 이 무대를 함께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 여러분들도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폐회식 참가 언제 알았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었다. 씨엘은 "3개월 전 알게 됐다. 그 전에 사전 미팅도 있었다.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잘 준비를 해야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당부도 있었다. 미션이었고, 비밀을 지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폐회식 참여가 공개된 이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조금 더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는 점은 조금 다르다. 일생일대의 기회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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