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쿠텐과 7-7 무승부.. 김민우 1실점·최진행 만루포

심혜진 기자  |  2018.02.21 18:42
김민우./사진=한화 이글스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는 21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진행된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최진행은 0-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후루카와의 3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최진행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8회까지 7-4로 승기를 잡았으나 9회 1사 이후 박상원이 3점 홈런을 허용하며 7-7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한화의 새 주장을 맡은 최진행은 "찬스를 꼭 살리고 싶다는 마음에 더욱 집중했고, 정확한 타이밍에 맞아 좋은 타구가 나왔다. 하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선발 출격한 배영수는 3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다소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배영수는 "초반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4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김민우는 라쿠텐 타선을 3이닝 동안 3피안타로 1실점으로 막아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후 김민우는 "오늘 경기에서는 변화구 제구에 집중했는데, 비교적 잘 된 것 같다. 지난번 경기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만루홈런을 기록한 최진행 활약 외에도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오선진이 2안타 2득점, 포수 최재훈과 교체 출전한 강상원도 2안타 경기를 펼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한편, 한화는 오는 23일 요미탄구장에서 주니치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3. 3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4. 4'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