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논란' 김보름·박지우 '국대 박탈' 청원 55만 돌파

윤성열 기자  |  2018.02.22 07:27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박지우, 김보름이 지난 19일 강릉 오발 경기장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트랙을 돌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 나섰던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한 청와대 청원 참여가 5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오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와대 청원은 22일 오전 7시 20분 현재 참여 인원이 55만7516명을 기록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할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이 답변하게 돼있다.

이번 청원은 최다 추천 청원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다. 청원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21일 종료된다.

앞서 지난 19일 지난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8팀 중 7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이 기준이 되는 경기임에도 경기 막판 노선영 선수가 뒤처지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결승점을 통과, 팀워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노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선수 인터뷰도 논란이 됐다.

빙상연맹은 여론이 악화 되자 지난 20일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진행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결승D(7~8위 결정전)에서는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 모두 예정대로 참석해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기록은 3분7초30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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