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패로', 제니퍼 로렌스의 강력함을 기대해(종합)

이경호 기자  |  2018.02.22 20:43
영화 '레드 스패로'의 제니퍼 로렌스(사진 왼쪽)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레드 스패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컨퍼런스는 영국 현지와 위성 연결을 통해 이뤄졌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스릴러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가 재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캐스팅, 영화의 관전 포인트 등을 공개하며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먼저 한국에서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다는 제니퍼 로렌스는 감독과는 친한 친구라면서 "감독님의 디렉팅 스타일과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감독과 호흡이 좋았다는 것.

그녀는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제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생존할 사람이었다"면서 "훈련 받으면서 신체적 특징까지 익히게 됐다. 그러면서 주인공에 더 익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 작품마다 강한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해 "늘 강한 캐릭터에 매료되어 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딱 집어서 말은 못하겠다. 다 좋아할 것"이라며 "집중해야 한다. 작은 디테일에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자리한 프란시스 로렌스는 '헝거게임' 시리즈 마지막 작업을 하면서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제니퍼 로렌스에게 '레드 스패로'를 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그녀가 "그렇다"고 해 처음부터 제니퍼 로렌스를 생각하고 영화를 구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니퍼 로렌스와 5년 동안 똑같은 캐릭터, 세계를 했다"면서 "그래서 전혀 다른 세계를 만드는 게 좋았다"면서 새로운 작품, 캐릭터로 제니퍼 로렌스와 재회하게 돼 좋았다고 했다. 더불어 그녀에 대해 "환상적인 배우"라고 표현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캐릭터들의 입장이 무엇인지, 무엇을 연기하는지 집중해야 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제니퍼 로렌스는 "한국을 좋아한다"면서 "'패신저스'로 한국에 갔을 때 마음에 들었다. 아름답고 모두 친절했다. 이번에 직접 서울에 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녀에게 관객들은 어떻게 화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드 스패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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