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2만734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78만7543명이다.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개봉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관객 몰이 중이다. 개봉 이틀 째 100만 관객 돌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연휴 이후에도 동시기 개봉 경쟁작 '골든슬럼버'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자'(이하 '흥부') 등을 따돌리고 흥행 중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3508명의 관객을 모은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6만9448명이다. 또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 3만54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223만9963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22일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2만657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2만266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50가지 그림자:해방' '흥부' '패딩턴2'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코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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